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거실농부의 관찰 노트

프로필사진
  • 글쓰기
  • 관리
  • 태그
  • 방명록
  • RSS

거실농부의 관찰 노트

검색하기 폼
  • 분류 전체보기 (47)
  • 방명록

이포일상 (18)
[거실농부 고민] 웃자라기만 하는 수박, 정말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수박을 먹고 남은 씨앗을 보다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이 씨앗을 심어도 정말 수박이 자랄까?’궁금해서 베란다 텃밭에 직접 심어봤습니다.그리고 정말 싹이 났습니다.작은 새싹을 보니 언젠가는 우리 집 베란다에서도 수박 열매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그런데 발아의 기쁨과 거의 동시에 걱정도 시작됐습니다.수박이 제가 생각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자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이렇게 처음부터 웃자란 수박도 계속 키우면 정말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이번 수박 재배는 그 궁금증에서 시작됐습니다.발아는 잘됐는데, 씨앗 껍질은 벗지 않고 줄기만 길어졌습니다수박씨를 심으면서 가장 먼저 궁금했던 것은 정말 발아할 수 있을지였습니다. 따로 구입한 종자가 아니라 마트에서 사 먹은 수박에서 나온 씨앗을 하나씩 모..

카테고리 없음 2026. 8. 2. 05:55
[거실농부 지식] 고수·근대 씨앗인 줄 알았는데 열매였다? 직접 발아시키며 알게 된 씨앗의 비밀

고수 발아에 몇 번이나 실패하고 있을 때였습니다.이포에 사는 지인 동생이 우리 집에 놀러 왔다가 제가 키우고 있는 식물들을 보며 말했습니다.“상추랑 고수는 키우기 쉽대. 씨만 뿌려놓으면 잘 자란다던데?”그 말을 듣는 순간 괜히 오기가 생겼습니다.‘남들은 씨만 뿌려도 잘 자란다는데 왜 나는 안 되는 거지?’당시 저는 상추와 고수 발아를 계속 실패하고 있었습니다.물을 너무 많이 준 건지, 수경재배 배지가 문제인지, 온도가 맞지 않는 건지 하나씩 생각해봤습니다.그리고 고수 발아 방법을 다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그러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고수 씨앗처럼 보이는 둥근 알을 살짝 나눠서 심기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씨앗을 왜 쪼개서 심지?’처음에는 이상했습니다.그런데 그 이유를 알아보다 더 ..

카테고리 없음 2026. 7. 18. 14:41
[거실농부 고민] 깻잎이 왜 안 클까? TDS를 측정해 보니

인터넷에서 깻잎 키우기를 찾아보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에는 비교적 빠르게 자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그런데 우리 집 깻잎은 달랐습니다.죽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눈에 띄게 자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매일 들여다보는데 며칠 전과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았습니다.처음에는 그냥 기다렸습니다.‘아직 어린가 보다.’‘조금 지나면 갑자기 크겠지.’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히 성장 속도만 느린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잎은 양쪽이 위로 봉긋하게 들려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마치 독수리가 날개를 펼치고 날아가는 모습 같았습니다. 게다가 일부 잎끝은 검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그때부터 생각이 달라졌습니다.‘그냥 천천히 자라는 게 아니라 뭔가 이유가 있는 것 아닐까?’빛..

카테고리 없음 2026. 7. 16. 04:40
[거실농부 실험 #03] 어둠 속에서 발아한 케일 떡잎이 자주색인 이유

케일 씨앗을 발아시키면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을 시도해봤습니다.같은 케일 씨앗을 수경재배기에서 발아시키면서 한쪽에는 빛이 들어가고, 다른 한쪽에는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환경을 다르게 만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같은 씨앗을 피트모스에도 심어 함께 지켜봤습니다.제가 처음 궁금했던 것은 단순했습니다.‘케일 씨앗은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에서 발아 속도나 새싹의 모습이 달라질까?’ 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발아 속도가 아니었습니다.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호일로 감싸두었던 곳에서 발아한 케일의 떡잎이 제가 생각했던 연두색이나 초록색과 전혀 다른 색을 띠고 있었습니다.자주색이었습니다.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작은 꽃이나 보석처럼 보일 정도였습니다.그래서 저 혼자 이 케일에게 ‘보..

카테고리 없음 2026. 7. 15. 04:40
[거실농부 이야기] “하지만 자라고 있잖아요.” 아들의 한마디가 가르쳐 준 기다림

수경재배를 시작하고 나서 생각보다 어려웠던 일이 하나 있습니다.물을 채우는 것도, 양액을 맞추는 것도, 조명을 관리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기다리는 일이었습니다.씨앗을 심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여다봤습니다.‘왜 아직 발아하지 않았지?’‘왜 이렇게 천천히 자라지?’‘영양액이 부족한 걸까?’‘조명이 문제일까?’어제와 오늘이 별로 달라 보이지 않으면 뭔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제가 깻잎을 보며 또 같은 말을 하고 있을 때 아들이 제게 아주 짧은 한마디를 했습니다.“하지만 자라고 있잖아요.”별것 아닌 것 같은 그 말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빨리 자라지 않는 것만 보고 있었습니다초보 농부에게 식물의 하루는 참 깁니다.씨앗을 심은 다음 날이면 혹시 싹이 나왔나 들여다보고, 아침..

카테고리 없음 2026. 7. 14. 21:00
[거실농부 이야기] 수경재배 청경채 첫 수확, 파종 25일 만에 아이들 라면에 올렸습니다

6월 11일에 파종한 청경채를 7월 6일, 파종 25일 만에 처음 수확했습니다.같은 날 파종한 케일과 비교하면 키는 아직 더 작았습니다. 그래서 며칠 더 키울까 고민도 했습니다.그런데 그날은 밥을 제대로 차릴 기운이 없을 만큼 힘든 하루였습니다.결국 라면을 끓이기로 했고, 주방에 서 있다가 수경재배기에서 자라고 있는 청경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조금 작아도 오늘 한번 먹어볼까?’그렇게 제 첫 청경채 수확은 거창한 요리가 아니라 아이들 라면 위에 올리는 작은 한 줌으로 시작됐습니다. 파종 25일, 케일보다 작았지만 청경채를 먼저 수확했습니다청경채와 케일은 6월 11일 같은 날 파종했습니다.처음에는 둘의 성장 속도를 비교해 보는 재미로 키웠습니다. 본잎이 나오는 속도는 청경채도 빨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키..

카테고리 없음 2026. 7. 8. 02:05
이전 1 2 3 다음
이전 다음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 말레이시아생활
  • 거실농부지식
  • 아이와함께하는식물키우기
  • 거실농부실험
  • 방울토마토수경재배
  • 청경채수경재배
  • 거실농부
  • 깻잎수경재배
  • 수경재배기
  • 거실농부이야기
  • 수경재배이식
  • 웃자람
  • 소확행
  • 집에서수경재배
  • 방울토마토웃자람
  • 수박키우기
  • 이포일상
  • 페퍼민트수경재배
  • 식물키우기
  • 방울토마토키우기
  • 굴광성
  • 수박수경재배
  • 깻잎키우기
  • 수박발아
  • 홈파밍
  • 수경재배
  • 베란다에서수박키우기
  • 굴중성
  • 수경재배초보
  • 케일수경재배
more
«   2026/09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

Blog is powered by Tistory / Designed by Tistory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거실농부의 관찰 노트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