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깻잎을 수확해 김밥을 만들어 먹은 뒤, 거실농장의 깻잎은 다시 새로운 잎을 키우기 시작했습니다.직접 키운 깻잎을 처음 먹었을 때는 수확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씨앗부터 지켜본 식물에서 정말 먹을 수 있는 잎이 나온다는 것이 신기했고, 몇 장 되지 않는 깻잎을 아껴 김밥에 넣어 먹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그런데 두 번째 수확은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었습니다.이날은 첫째와 가장 친한 형이 집에 놀러 온 날이었습니다.아들은 깻잎을 보자마자 말했습니다.“엄마, 깻잎 다 자랐어요! 따서 잘게 썰어서 형이 가져온 피자 위에 올려 먹어요!”저도 좋은 생각이라며 그러자고 했습니다.그런데 수박을 먹고 피자를 먹느라 정신이 팔려 깻잎은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저녁밥을 준비하다가 그제야 깻잎이 생각났습니다.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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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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