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작은 고추 씨앗을 발아시키면서 만난 세 가지 모습을 기록했습니다.키친타월에서는 작은 씨앗에서 하얀 뿌리가 나왔고, 흰색 수경재배 스펀지에서도 고추 새싹이 올라왔습니다. 베란다 흙에 심어둔 씨앗에서도 어느 날 작은 떡잎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처음부터 세 가지 발아 방법을 비교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느 곳에서라도 싹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러 곳에 씨앗을 두었는데, 생각보다 고추는 여기저기에서 잘 발아해 주었습니다.그런데 발아가 끝나고 나니 또 다른 변화가 시작됐습니다.발아한 고추를 모두 같은 곳에서 키운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일부는 수경재배기로 옮겨졌고, 일부는 흙에서 계속 자라게 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에는 비슷하게 작았던 고추들의 모습이 눈에 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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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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