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기에서 단호박을 키우면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역시 꽃과 열매였습니다.그런데 꽃을 기다리는 동안 단호박은 다른 방법으로 먼저 제 식탁에 올라왔습니다.9월 30일, 수경재배기 2호에서 자라고 있는 단호박의 잎을 따서 쪄봤습니다. 밥과 고기를 올려 호박잎쌈으로 먹으니 지금까지 잎의 크기와 줄기의 성장을 관찰하던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그리고 며칠 뒤인 10월 3일.이번에는 정말 기다리던 변화가 찾아왔습니다.커다란 잎 사이에서 노란 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줄기를 따라 조금 더 살펴보니 아직 꽃잎을 열지 않은 암꽃 봉오리도 자라고 있었습니다.씨앗에서 시작해 수경재배기에서 키워온 단호박.이번 기록에는 호박잎을 처음 따 먹은 이야기와 수꽃이 피고 암꽃 봉오리를 발견한 날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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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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