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식물을 키우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우리 집 농장은 거실에 있었습니다.수경재배기에서 깻잎도 키우고, 청경채와 케일도 키우고, 페퍼민트도 키웠습니다. 수경재배기가 한 대에서 두 대로 늘어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는 ‘거실 농장’의 범위 안에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베란다를 보다가 문득 깨달았습니다.‘여기도 어느새 텃밭이 됐네?’처음부터 베란다에 텃밭을 만들 계획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큰 화분을 여러 개 준비한 것도 아니었고, 무엇을 어디에 심을지 계획표를 만든 것도 아니었습니다.시작은 케일 씨앗을 주문하면서 서비스로 따라온 허니듀 씨앗 하나였습니다.사실 저는 그 씨앗을 심을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심고 싶다고 했고, 그렇게 별생각 없이 시작한 허니듀가 정말 발아해 버렸습니다.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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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2.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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