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저 혼자 먹을 깻잎을 키우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친구와 먹거리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도 깻잎 한번 키워볼까?”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포에서 직접 키운 깻잎을 따서 같이 나눠 먹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만 해도 행복했습니다.그 이야기를 먼저 실행에 옮긴 사람은 저였습니다.처음에는 발아부터 생각처럼 되지 않았고, 어렵게 올라온 새싹 중에는 곰팡이가 생긴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살아남은 깻잎은 수경재배기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았고 결국 첫 수확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깻잎 이야기는 첫 수확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생각했던 것보다 자주 잎을 따 먹을 수 있었고, 직접 키운 깻잎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처음 같이 키워보자고 이야기했던 친구에게도 드디어 깻잎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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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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